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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관련 특허 출원 작년 21% 급증
입력2008-08-05 16:50:37
수정
2008.08.05 16:50:37
자전거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전거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이는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해 자전거 분야 특허출원이 328건으로 2006년의 271건보다 21%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자전거 관련 출원건수는 ▦2003년 235건 ▦2004년 256건 ▦2005년 267건 ▦2006년 271건 등으로 꾸준히 늘다가 2007년에는 다른 분야의 출원건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증가율이 오히려 더 커졌다.
5년간의 특허내용을 기술분야로 나눠보면 프레임ㆍ조향장치 분야가 444건(33%)로 가장 많았고, 구동장치 분야가 407건(30%), 안장ㆍ화물대 분야가 356건(26%) 등을 차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등록기술은 단순 파이프이던 핸들에 스프링을 이용한 충격완화장치를 추가하거나, 프레임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줄이는 티타늄, 마그네슘 합금, 카본재 등을 사용한다”며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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