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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눅스에 베트남도 가세

한·중·일 3社 이어 4번째로

한중일의 소프트웨어 3개사가 추진중인 아시아눅스 사업에 베트남 SW 업체도 참가한다. 한글과컴퓨터는 베트남의 SW 개발사인 비엣소프트웨어를 아시아 표준 리눅스 구축 프로젝트인 아시아눅스 사업에 4번째 협력자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한컴은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추천으로 영입된 비엣소프트웨어가 베트남 정부를 대신해 아시아눅스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배포판 업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엣소프트웨어는 SW 개발과 교육에 특화된 기업으로 아시아눅스를 기반으로 5년 내에 베트남 SW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게 될 것으로 한컴 측은 전망했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베트남은 정부 주도로 공개 SW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눅스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베트남 이외의 추가적인 국가의 개발사도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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