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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출주·산업재등 관심

글로벌 증시와 차별화 해소

글로벌증시와의 디커플링(차별화) 점진적으로 해소전망, 금융 수출주 등 관심 북한 핵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국내 증시와 글로벌증시 간의 차별화 현상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증시 상승에 대비해 금융, 수출주, 산업재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신영증권은 23일 “글로벌 증시가 3개월 가량 동반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증시는 북핵리스크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하지만 북핵 리스크와 원ㆍ엔환율 하락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기업실적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주가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연말까지 코스피지수가 1,45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조선,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주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미국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 중이고, 일본은 경기 확장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도 대규모 IPO(기업공개)가 마무리단계에 있어서 국내 증시도 글로벌 증시랠리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요섭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증시와의 디커플링(차별화) 현상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반도체 등 IT, 은행과 증권 등 금융, 조선 자동차 등 운수장비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이날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해소 국면에서의 유망업종으로 증권, 건설, 반도체·부품, 조선, 음식료업 등을 제시했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KT&G, 국제엘렉트릭, 한국전자금융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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