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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학생들을 초청해 오는 11일까지 중앙대학교와 함께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비욘드 썸머 캠프(Beyond Summer Camp)’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초청된 연수생들은 중앙대학교에서 사진과 패션, 동영상(UCC) 제작 등 교양 강좌를 듣고 프로야구와 난타 공연 관람, 해운대 투어, 워터파크, 케이팝(K-pop) 댄스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어 공부와 태권도, 한복, 도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캠프를 열었으며 베트남 현지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베트남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베트남 교육부를 통해 선발한 대학생과 고등학생 40명을 초청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09년 베트남 중부 쭝꾸엇 지역에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 공장을 설립했다.
사진설명/
두산중공업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학생들이 지난 6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비욘드 썸머 캠프’의 일환으로 한복을 입어보고 있다. 베트남 현지공장을 운영하는 두산중공업은 현지 인력 확보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베트남학생들을 초청해 한복을 비롯해 태권도, 도예, 해운대 투어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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