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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STX팬오션, 공급과잉의 골이 예상보다 깊었다-대신證

대신증권은 5일 STX팬오션에 대해 공급과잉의 골이 예상보다 깊었다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8,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2011년 하반기에 확보한 장ㆍ단기 용선의 평균 용선료에 비해 2012년 1분기 시황이 크게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2년 1분기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2월~3월 확보한 단기용선의 용선료가 낮아 2분기에는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또 “실적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시일이 좀 더 소요될 것을 예상한다”면서 “최근 BDI수준이 여전히 사선과 장기용선의 BEP이하로 거래되고 있고 2일부터 약 3,300만주의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권리행사가 가능해 잠재적인 오버행 우려와 건화물 시황의 공급과잉이 단기간에 해소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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