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관계자는 30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낚시를 소재로 한 소셜네트워크게임 ‘피싱마스터’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이후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며 “전세계 36개 국가에서 스포츠장르 톱10을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멕시코 등에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스포츠 장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역할수행게임(RPG)‘다크어벤저’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다크어벤저는 지난 5월 중국에서 출시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10위권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에서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3분기에 중국의 유력 오픈마켓인 치우360을 통해 ‘다크어벤저’를 선뵐 예정이다. 치우360은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내 최대 오픈마켓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다크어벤저는 치우360을 통해 3분기께 서비스될 예정”이라며 “치우360 이용자가 많은 만큼 게임을 알리고 유저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중국 등 해외에서 인기게임의 성장세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게임빌의 하반기 해외매출은 상반기보다 28.9% 늘어난 280억원 가량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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