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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무장공비 사과 않을땐 경수로 공급 무기한 보류”

◎김 대통령,WP지 회견【뉴욕=김인영 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9일 북한이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을 경우 미·북이 합의한 대북 경수로 공급에 무기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북한의 사과가 없는 한 남북대화를 추진하거나 대북원조를 제공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포스트지와 가진 특별회견에서 경수로 공급문제와 관련, 『북한이 무력도발을 계속하는 상황하에서 경수로를 지원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경수로 지원을 위한 자금지원이나 기술자 파견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핵협정에서 전면 철수할 뜻은 없다』면서 『경수로문제에 관한 이러한 입장이 한미관계를 손상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클린턴 대통령과는 대북정책에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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