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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물류기지·활주로 2007년까지 기술개발

해양부, 올 3억 투입바다 위에 물류기지ㆍ활주로 등을 설계ㆍ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초대형 부유식 해상구조물 설치 때 파도의 영향 등을 분석하는 프로그램(공통기반기술) 개발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설계ㆍ건조ㆍ시공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마친 뒤 2010년 이후 물류기지와 석유 저유시설 등을 건설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해양부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구조물에 대한 기본설계를 마치고 자재ㆍ설치위치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초대형 부유식 해상구조물은 한변의 길이가 수백~수천㎙에 이르는 강재(鋼材) 구조물로 해수 순환기능을 갖춰 매립식보다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100년 정도의 수명을 갖고 있다. 일본은 지난 95년부터 기술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길이 1㎞, 폭 60㎙, 깊이 3㎙의 해상 공항활주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해양부는 "국제경쟁력을 가진 철강ㆍ조선산업의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유식 해상구조물 분야에서도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2의 국토인 해양공간 개발로 육상공간 부족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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