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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적정 PER 20% 상향"

<한국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제약업종의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20% 상향조정하고, 그에 따라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밝혔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의 할증율을 상향조정했던 지난해 7월말에 비해 시장평균 PER 수준이 17.2% 높아졌고, 향후 2년간 제약업종의 연평균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이 미디어광고업종을 제외한 내수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PER 상향 조정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시장성이 높은 자체개발 신약의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보이는 점도 적정 PER 상향의 근거"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LG생명과학[068870]의 목표주가를 6만7천500원에서 7만4천원,유한양행[000100]은 21만원에서 23만4천원, 동아제약[000640]은 8만4천원에서 10만원, 한미약품[008930]은 13만9천원에서 16만6천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또 대웅제약[069620]은 4만5천원에서 5만1천원, 부광약품[003000]은 8천100원에서 1만2천100원, 삼일제약[000520]은 12만6천원에서 15만2천원, 환인제약[016580]은2만4천원에서 2만8천원, 경동제약[011040]은 3만2천원에서 3만8천원, 유유[000220]는 12만8천원에서 15만3천원으로 목표가를 올렸다. 그는 대형주 중에서는 유한양행, LG생명과학, 한미약품을, 중소형주 중에서는삼일제약, 환인제약, 유유 등을 업종내 최선호종목(톱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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