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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토피아/7월호] HSDPA폰은

연말까지 5~6종 출시 예정


현재 출시된 HSDPA 휴대폰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을 합쳐 모두 3종이다. 올 해 말까지는 모두 5~6종의 HSDPA폰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출시된 HSDPA폰은 삼성전자의 ‘W200’이다. 200만화소 카메라, 오토포커스, MP3플레이어, 외장메모리, 문자음성변환(TTS), 파일뷰어, 이동디스크, TV연결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지상파 DMB 기능을 추가시킨 W2100이라는 제품을 KTF에 공급한다. SKT에 제공되는 W210은 지상파 DMB 대신 위성 DMB를 탑재해 차이가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와이드 영상통화폰’은 음성통화를 할 때는 위로 올리고 영상통화를 할 때는 옆으로 밀어서 사용하는 ‘듀오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했다. 영상 통화를 할 때는 넓은 가로화면을 쓰기 때문에 자신과 상대방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분할해 볼 수 있다. 게다가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음성통화가 곤란한 곳에서는 영상채팅도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헤드셋, 무선 프린터, 파일 전송, 분실 방지 기능을 지원한다. 앞으로는 와이브로와 같이 노트북에 연결해서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PCMCIA카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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