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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대상 야학등에 23억 지원
입력2007-04-03 17:08:48
수정
2007.04.03 17:08:48
이재용 기자
중졸 미만의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초ㆍ중학교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공ㆍ비영리 민간단체 및 야학 등에 올해 총 23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2007 성인문해(文解)교육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성인 문해교육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선정된 지자체에 교재비ㆍ강사비ㆍ건물임대료ㆍ전기료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았던 성인 학습자 위주의 야학은 올해부터 교육부에서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평생교육법이 개정되면 문해교육을 이수한 저학력 성인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초ㆍ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책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중졸 미만의 저학력 성인은 약 599만명으로 15세 이상 성인인구의 15.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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