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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이 e세상 바꾼다]<중> 포털, 온라인 쇼핑 '영토전쟁'
입력2004-05-24 17:11:44
수정
2004.05.24 17:11:44
SK커뮤니케이션ㆍNHNㆍ다음등 구색맞춤 넘어 새 수익원 부상
포털 사이트들이 온라인 쇼핑에 본격 진출하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기존에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구색맞춤에 불과했던 쇼핑 부문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각됨에 따라 NHN, 다음, SK커뮤니케이션 등 포털업체들이 쇼핑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은 유ㆍ무선 연계 쇼핑몰인 ‘네이트몰’을 통해 쇼핑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쇼핑몰은 지난 2002년 11월 해피투바이와 라이코스쇼핑을 통합한 것으로 총 20만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6개 카테고리를 갖춘 초대형 쇼핑몰로 공동구매, 무선쇼핑, 소호몰 등의 코너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네이트몰이 일반 종합 쇼핑몰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유ㆍ무선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PC 뿐만 아니라 휴대폰, PDA 등을 통해 자유롭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NHN도 지난해 10월 가격비교, 안전구매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쇼핑몰인 네이버 ‘지식쇼핑’을 오픈했다. ‘지식쇼핑’은 포털 업계 처음으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실시해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픈 이후 쇼핑몰 방문자수가 40%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쇼핑’은 오픈한 이래 분기별 2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이 부분에서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다음이 운영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d&shop은 서비스 오픈 3년 11개월만인 지난 2월 B2C 온라인 쇼핑몰로는 최초로 최대 규모인 회원수 70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매년 고속 성장하고 있다.
d&shop은 일반쇼핑 뿐만 아니라 공동구매, 온ㆍ오프 맞춤형 다음상품권, 오픈 마켓, 장터(소호몰) 등의 서비스로 개인 사용자에게는 다양한 서비스를, 중소 사업자에게는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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