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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약품시장 급팽창

◎연 50%성장 2000년 1조5천억규모 달할듯/제약업계 “미래 사활 좌우” 연구개발 박차유전자 조작 등을 이용한 바이오(Bio)의약품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의약품시장규모는 89년 2백억원대에서 ▲92년 6백54억원 ▲94년 1천4백5억원 ▲95년 2천억원으로 6년동안 10배정도 불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바이오 의약품이란 유전자 조작, 세포 융합, 세포 배양 등 바이오기술을 이용해 생산되는 치료제나 예방약, 진단약 등을 말한다. 품목별로는 항생제가 전체 시장의 30.8%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진단제 25.8% ▲백신류 14.3% ▲성장호르몬제 11.2% 등의 비중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내업체들은 녹십자가 AIDS진단시약, 유행성출혈열백신, 인터페론제제, B형간염백신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LG화학은 인간성장호르몬, B형간염백신, C형간염진단시약, 백혈구 증강제 등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제일제당은 간염백신과 항생제를, 종근당과 유한양행은 항생제를, 동아제약은 간염진단시약을 각각 개발하여 시판중이다. LG경제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시장이 앞으로 연간 50%수준의 고속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오는 2000년에 1조5천억원규모에 달하고 2005년에는 4조6천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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