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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사진)씨가 물류 정보기술(IT) 전문기업 케이엘넷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케이엘넷은 정유섭 전 대표이사가 19대 총선에 출마하게 됨에 따라 26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 대표는 정지원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구성하게 된다.
서 대표는 행정고시 17회 출신으로 지난 1976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해운항만청 해운국 진흥과장,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해양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자문위원과 인천항만공사 초대사장,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서 대표는 “지금 세계는 물류흐름과 물류정보 등과 관련, 치열한 기술전쟁을 하고 있다”며 “케이엘넷의 기술력과 가치를 더욱 강화시켜 글로벌 물류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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