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로, 자발적 희망자에 한해 실시된다.
아울러 희망퇴직을 하는 직원들을 위해 2년 한도로 가급금을 지급하며 퇴직 후 학자금, 직원용 항공권 등 재직시에 준하는 복리후생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2일부터 17일까지 희망퇴직원을 접수해 12월 말에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인생설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것으로, 강제성은 없다”며 “이번 희망퇴직 시행으로 새로운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이 정년 이전에 좋은 조건으로 퇴직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매년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약 200여명이 희망퇴직을 통해 제2의 인생 설계의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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