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예품대전에서는 16개 시·도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445개 제품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238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개인상 부문 대통령상에는 이민영(전북)씨가 출품한 ‘향의 여운’(목칠공예)가 선정됐으며국무총리상에 김경진(전남)씨의 ‘만찬(도자공예)’과 김소라(서울)씨의 ‘circle & square, 金+漆’(금속공예)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안창호(경기), 박만순(경기)씨가, 중소기업청장상에 박용수(경남), 라영태(대전)씨가 선정됐다.
단체상에는 경기도가 최우수상을, 전라북도와 전라남도가 우수상을, 경상남도ㆍ서울특별시ㆍ충청남도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어려운 경기에서도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대한민국 공예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예산업이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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