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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시황] 외국인, 기관 매수우위
입력1999-07-01 00:00:00
수정
1999.07.01 00:00:00
강용운 기자
삼성자동차 처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확산되면서 선물가격이 4.85포인트 나 올랐다.1일 선물시장은 SK텔레콤의 한도확대이후 외국인매수세가 현물시장에 꾸준히 유입되면서 선물가격이 계단식 상승패턴을 보였다.
전일대비 0.95포인트 높은 106.90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9월물은 장중 변변한 조정없이 한단계한단계 오르면서 후장한때 111.95포인트까지 치솟았다.
동시호가 주문에서는 일반인들의 매도물량이 집중되면서 상승폭이 소폭 축소, 9월물은 전일대비 4.85포인트 높은 110.8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54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투신권도 2,364계약을 환매하는 등 288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누적순매수포지션은 9,340계약 수준으로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2,168계약 순매도를 나타내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저항선인 110선이 상향돌파됨에 따라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수관련 핵심주들이 많이 오른 만큼 이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아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옵션시장은 외가격 옵션인 112.5포인트짜리가 전일대비 1.40포인트 높은 2.90포인트로 마감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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