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에 '휴대폰=LG' 이미지 심는다

LG전자가 신흥시장에 휴대폰 전문 브랜드샵을 대거 확충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6일 싱가포르의 중심지 오차드로드, 템파니스, 비보시티에 고객들이 첨단 휴대전화를 체험하고 구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LG 모바일 브랜드샵'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LG 모바일 브랜드샵은 엔터테인먼트, 스타일, 컨버전스, 심플 등 4대 테마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브랜드샵에서 아레나, 쿠키, 스마트폰, 고화소 카메라폰 '뷰티스마트' 등 프리미엄 휴대폰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자연스럽게 음악감상, 카메라 촬영 등 휴대폰의 첨단 기능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브랜드샵을 통해 신흥시장에서 차별화되고 일관된 'LG만의 휴대폰'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중동, 중남미 시장에도 연내에 100여 개의 브랜드샵 및 매장을 개설해 신흥 시장에서 통일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 휴대폰의 편리함과 새로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브랜드샵을 통해 신흥 시장 소비자들에게 한 발 다가서 LG 휴대폰의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