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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별도 세제 도입땐 전체 적립금 8.1% 늘어나"
입력2010-10-29 15:09:17
수정
2010.10.29 15:09:17
퇴직연금의 세제를 개인연금과 분리해 연 3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줄 경우 퇴직연금 적립금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에 따르면 별도 세제혜택 적용시 내년말까지 개인부담금 예상 증가 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이 8.1%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진호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 연구원은 “연구 결과 퇴직연금 별도세제 적용은 퇴직연금시장 활성화와 근로자의 노후소득원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개인연금과의 합산방식이 아닌 퇴직연금 세제를 분리해 별도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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