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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닉스 1분기 영업익 397% 늘어


카메라 렌즈 부품업체인 세코닉스가 스마트폰 성장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루멘스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고르게 증가했다. 반면 화승인더스트리는 작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세코닉스는 15일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6.9%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4% 늘어난 456억원, 당기순이익은 574.4% 증가한 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1,300만화소 카메라렌즈 출하량 등이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1분기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루멘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5%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난 1,245억원, 당기순이익은 455.7%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업체 코스맥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 늘어난 873억원, 당기 순이익은 19.8% 증가한 61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부문에서 국내 브랜드숍과 홈쇼핑 매출이 늘었다. 또한 로레알 등 주요 해외 거래처에 공급하는 물량도 증가했다.



유진기업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을 기록,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7억원에서 올 1분기에 296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 화승인더스트리는 1분기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은 7.86% 감소한 1,229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비에이치아이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했고 디지틀조선의 1분기 영업익도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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