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체불임금 증가 추석경기 썰렁 전망

09/15(화) 11:12 전북지역 사업장의 체불임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있다. 15일 전주 등 도내 3곳의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의 체불임금은 2백70억여원으로 작년 동기의 1백20억여원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각 지역별로 보면 전주 3천4백30여명에 1백25억6천여만원, 군산 1천1백20여명에 56억4천여만원, 익산 3천2백70여명에 89억7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5인이하 사업장까지 포함하면 체불임금이 3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노동사무소 관계자는 추정했다. 임금체불이 늘어나는 것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다 고용창출을 주도하는 건설,제조, 석재, 병원 등 관련업체들의 부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 기업들은 올 추석 상여금은 물론 밀린 월급 지급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근로자들은 썰렁한 명절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지방노동사무소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거의 대부분의 업체들이 올추석에는 상여금을 지급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장별로 추석전까지 체불임금을 해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