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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상가 조합 내달 정식 출범/경기침체 여파 다소 지연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기기 유통상가인 용산전자상가를 대표하는 기구가 추진 1년 만에 정식발족한다.용산전자상가 상점가 진흥조합 결성 추진위원회(회장 박춘웅)는 오는 11월 14일 나진 관광터미널 전자랜드 선인 전자타운 등 용산내 상가를 대표하는 「용산전자단지 상점가 진흥조합」을 설립키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를 위해 남은 한달동안 △조합원 명부작성 △발기인 모임 △사업계획서 및 정관 작성 △창립총회 △설립인가 및 추진신청서 제출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송일석 추진위원회 총무는 『진흥조합은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산상가의 수익성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다』며 『컴퓨터 가전 조명 오디오 게임 등 용산상가를 구성하고 있는 전분야를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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