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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얇고, 가볍고, 빠르고, 게임 전용까지'
바야흐로 프리미엄 울트라 노트북의 전성시대다. 뛰어난 성능에 다양한 디자인과 전용 기능을 지닌 울트라 노트북이 경쟁적으로 쏟아지면서 노트북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성능과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뉴 시리즈9'은 기존 '시리즈9'의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노트북이다. 동급 최고 수준인 부팅 속도 9.8초와 12.9mm의 두께를 구현했다.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를 깎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기술을 적용해 부피를 최대 절반 가까이 줄였고 멀티터치 패드, 키보드 조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신세대와 여성 고객을 겨냥한 게임용 노트북PC'시리즈7 게이머 옐로'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제품 표면에 노란색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고 첨단 소재인 '글래스 플레이크(glass flake)'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17.3인치 크기의 풀HD 액정화면에 게임에 최적화된 4가지 동작 모드를 지원하며 3차원(3D) 입체음향, 키보드 조명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울트라북을 출시했던 LG전자는 빠른 부팅 속도와 얇은 두께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부팅속도와 디자인을 개선한 울트라북 '엑스노트 Z430'시리즈를 출시했다.
LG전자의 독자 기술인'슈퍼 스피드 테크'를 적용해 전원 버튼을 누른 뒤 운영체제(OS) 구동에 걸리는 부팅시간을 크게 줄였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탑재 모델은 부팅시간이 17초이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모델은 9.9초 만에 부팅이 완료된다.
14인치 액정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를 13인치 노트북 수준인 1.5kg를 구현해 휴대성을 높였고 인텔의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인텔 HD 그래픽스 3000 등 최신 칩셋을 장착했다. 4GB 메모리, 블루투스 3.0, 와이다이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화면 두께를 대폭 줄이고 성능은 한층 강화한 노트북'엑스노트 P330시리즈'를 출시했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 시장을 주도해온 '블레이드' 시리즈의 13인치 신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휴대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듀얼 스토리지 시스템을 적용해 부팅 시간을 19초로 단축시키고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했다.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노트북의 화면 테두리 폭을 기존보다 8mm 줄인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해 12인치 대 노트북 크기 수준이다. 이와 함께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 동급 모델 절반 수준인 4.5mm 초박형 화면 두께와 1.7kg 무게로 얇고 가볍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노트북'바이오S' 시리즈와 '바이오C' 시리즈를 출시했다. 15.5인치 크기의 대형 액정화면에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배터리 성능을 조절해주는 '다이내믹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을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고 기존 USB 2.0보다 1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USB 3.0 단자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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