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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내주중 서울은행장 추천키로
입력2000-05-03 00:00:00
수정
2000.05.03 00:00:00
이영태 기자
서울은행장이 다음주중 결정돼 경영정상화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정부 고위관계자는 3일 “서울은행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구조개선자문계약을 맺은 도이치은행이 10일께 3명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도이치은행이 행장 후보를 복수 추천하면 대주주인 정부가 단수후보를 지명하고 서울은행은 임시주총을 열어 최종 선임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은행은 지난해 9월말 신복영(申復泳)전 행장이 사퇴한 지 7개월여만에 행장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도이치은행은 여신심사, 위험관리, 영업전략 등 핵심 부문 전문가 15명을 파견해 실사작업을 진행중이며 다음달말께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영태기자YTLEE@HK.CO.KR
입력시간 2000/05/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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