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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현대종금 자율합병

동양-현대종금 자율합병 자본금 3,310억…대형투자銀 발전 동양종금과 현대울산종금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사간 합병계약을 정식 체결한다. 양사 합병은 종금업계 최초의 자율합병으로 향후 금융시장에서 종금사의 적자생존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3월 10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통해 본계약서의 승인 및 합병에 따른 사항을 의결하고 합병기일은 3월 31일로 해 4월 1일부터 합병회사로서 공식 출범,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대형 투자은행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양사의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합병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양현대종합금융으로 정했으며 양사의 인적.물적자원 및 영업의 효율적인 통합을 위해 합병추진위원회 활동을 본격 개시키로 했다. 합병비율은 순자산가치와 주가수준을 감안해 1대 0.4812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합병기일 현재 현대울산종금의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 대해 현대울산종금의 보통주식 1주당 동양종금의 보통주식 0.4812주의 비율로 신주가 배정된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합병회사의 자본금은 3천310억원으로 증가하고 본점 외 5개 지점을 가진 대형 종금사로 거듭나게 된다. 합병회사는 기존의 예금대출업무를 기반으로 해 유가증권 인수주선업무, 기업공개업무, M&A, 기업구조조정업무, 자산운용업무 등 투자은행 업무를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수도권 뿐아니라 지방의 중소.중견기업에도 전문적인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총자산은 지난해 11월말 기준 2조7천632억원, 총부채는 2조4천516억원이다. 총수신은 2조9천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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