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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갤러리] 젊은 음악인의 공연 무대 제공
입력1999-04-28 00:00:00
수정
1999.04.28 00:00:00
박연우 기자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있는 금호갤러리가 우리나라 음악가들의 등용문으로 발돋움한다.대학원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금요 갤러리 콘서트」와 만 14세 이하 연주자들을 위한 「화요 영재 콘서트」를 지난 97년(영재는 98년 시작)부터 열어온 금호갤러리가 이번에는 「주니어 콘서트」를 마련, 젊은 음악인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니어 콘서트」는 오는 7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7시30분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 금호갤러리는 신설된 콘서트를 위해 기악과 성악·국악 등 음악 전분야에 걸쳐 재능을 갖춘 만 15세 이상의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19~20일 아시아나빌딩 대강당에서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 참가접수는 5월1일부터 15일까지다.
한편 「금요 갤러리 콘서트」는 모두 102차례가 열려 168명의 연주자와 10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화요 영재 콘서트」에서는 43차례의 음악회를 통해 연주자 54명과 4개 단체가 데뷔했다. (02)758-1208 /박연우 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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