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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4월 중국 판매 25% ↑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난 13만1,320대를 팔았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는 27% 증가한 8만5,100대를,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21.6%로 늘어난 4만6,220대를 판매했다.

베이징현대의 신차 랑동(중국형 아반떼MD)이 1만7,550대가 팔려 신차 효과가 지속되는 한편 위에둥(중국형 아반떼HD) 1만5,454대, 베르나(중국형 엑센트) 1만5,491대, 투싼ix 1만2,001대 등 주력 차종도 두루 잘 팔렸다.

둥펑위에다기아 역시 신차 K3(1만1,690대), K2(1만1,809대)가 팔리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시장판매 증가율(19.9%)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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