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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장병에 ‘사랑의 자장면’ 제공
입력2003-06-23 00:00:00
수정
2003.06.23 00:00:00
최형욱 기자
휴전선 최전방 소초(GOP)에서 근무하는 장병 2,000여명이 모처럼 맛있게 자장면을 먹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 강동구 중식업연합회(회장 정관훈ㆍ46)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 백골부대를 방문, `GOP 사랑의 자장면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서는 강동구지역 중국음식 요리사 80여명이 취사병들과 함께 34개 최전방 소초 취사반에서 장병 2,000명이 먹을 수 있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만든다.
또 백골전우회 참전용사 30명이 함께 참석해 후배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강동구 중식업연합회는 지난 해 12월에도 이 부대 GOP를 방문해 2,000여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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