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지역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콘텐츠 발굴을 위하여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공간과 개발장비를 지원하고 스튜디오반달은 애니메이션과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며 오로라월드는 스튜디오반달에 지분투자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하여 애니메이션의 판매와 공급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오로라월드는 전세계 80여개국 50,000여 곳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캐릭터 완구 글로벌 2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애니메이션의 제작 및 공급능력 확보와 함께 콘텐츠와 라이센싱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로라월드의 애니메이션인 “유후와 친구들” TV 시리즈 개발 시작과 함께 스튜디오반달의 애니메이션 “졸리폴리 (Jolly Polly)”의 전세계 사업대행권을 확보하여 올해 10월부터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전시회인 MIP Jr. 및 MIPCOM에 참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오로라월드는 올해 초 월드디즈니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최영일 대표를 영입하여 캐릭터완구 회사에서 캐릭터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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