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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교통체계 일원화 추진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교통체계를 일원화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부산시는 20일 부산과 울산, 경남에 단일한 교통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오는 23일 오후 부·울·경 광역교통 실무협의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 광역교통 실무협의회는 3개 시도와 경남 김해시,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 양산시, 울산 울주군의 교통기획 관련 과장들로 구성되며 버스운행 관리시스템(BIS) 등 첨단 교통체계를 도입할 경우 상호 호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선불식 교통카드를 후불 교통카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하고, 23일 첫 회의에서 교통카드 발전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 경남은 같은 생활권으로 주민들의 이동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중 교통수단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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