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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변천사 돌아보니… 최고 혁신은 컬러

이벤트 조사 결과 60% 꼽아


"역시 가장 혁신적인 TV는 컬러TV."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1990년대 복고 열풍에 맞춰 TV의 변천사를 돌아보고 TV에 얽힌 추억으로 세대공감을 시도하는 '응답하라 삼성TV' 이벤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이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이번 캠페인 참가자의 35%는 TV를 예열해본 경험이 있는 6070세대였으며 80%가 흑백TV를 본 적이 있고 92%가 채널 다이얼을 돌려본 적이 응답했다. 특히 TV로 인터넷을 경험해봤다는 응답 비율도 45%에 달해 스마트TV의 대세론을 입증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추억의 광고를 본 뒤 "다이얼이 고장 나서 펜치로 다들 돌려본 경험 있지 않나요"라는 응답도 나왔다. 예열 TV와 관련해서는 "오븐도 아닌데 예열은 뭐지?" 와 같은 반문을 포함해 다소 엉뚱한 답변들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또 시대별 가장 인기 있었던 추억의 프로그램으로는 1970~1980년대 '에어울프', 1990년대 '모래시계', 2000년대 '논스톱', 2010년대 '응답하라 1997'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970년대에 혁신적으로 등장한 예열 없는 이코노TV, 1980년대 혁신적인 컬러TV, 숨겨진 1인치의 발견으로 와이드 영상을 구현한 1990년대 명품플러스 원TV, 월드 베스트 TV인 보르도 LCD TV 등을 추억의 광고 이미지와 함께 퀴즈로 재미있게 구성했다.

이 캠페인은 총 112만명 이상에게 게시물이 노출됐고 총 2,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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