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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아이스 라이트' 출시
최근 하이트맥주가 프리미엄 맥주를 선보인데 이어, 오비맥주가 탄수화물 함량과 알코올 도수를 각각 낮춘 새 제품을 출시해 다시한번 치열한 판매 경쟁이 예상된다.
오비맥주(www.beer.co.kr)는 25일 국내 최초로 포만감이 없는 저탄수화물 맥주인 '카스 아이스 라이트(Cass Ice Ligh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스 아이스 라이트는 고발효 드라이공법을 사용해 기존 맥주보다 탄수화물 함량을 50% 낮춰, 기존 맥주의 단점으로 꼽히던 포만감을 없애면서도 맥주의 맛을 살렸다고 오비맥주측은 설명했다.
또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기존 맥주의 4.5도에서 4.2도로 낮춰 부드럽고 상쾌한 맛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오비맥주는 카스 아이스 라이트 출시를 계기로 젊은층을 적극 공략, 카스의 시장점유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출고가는 병(500㎖)은 944.72원, 캔(355㎖)은 1,021.02원, 큐팩(1.6ℓ)은 3,201.06원이다.
오비맥주 김준영 사장은 "이번 카스 아이스 라이트는 국내 최초 저 탄수화물 맥주로 단조로운 국내 맥주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시 초반에 시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젊은 층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9/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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