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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산업단지 조기 착공
입력2002-03-18 00:00:00
수정
2002.03.18 00:00:00
건교부·충남도·토공 연내 실시설계 합의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항국가산업단지(조감도) 조성사업이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최근 건교부ㆍ한국토지공사와 회의를 갖고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조기착공을 위해 연내 실시설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토지공사는 우선 3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호안도로 실시설계를 조기에 착수하기로 했고 현재 중단된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설계 및 환경영향평가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그 동안 정부는 장항지구 활성화를 위해 1조3,2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45만평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수 차례 공표했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개발이 미뤄졌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측 도류제시설 등 해안개발에 의한 퇴적심화로 어선의 입ㆍ출항시 애로와 정상 추진중에 있는 군산지구에 대한 상대적 소외감이 발생,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시위도 발생하는 등 마찰을 빚어왔다.
충남도 관계자는 "장항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얻게 됐다"며 "장항단지가 본격 개발되면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 등 기반시설 확충 등에 힘입어 대중국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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