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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 자금관리단 파견

ADL, 연내 1,160명 인력감축등 제안이르면 3일 중으로 채권은행 관계자들로 구성된 자금관리단이 현대건설에 파견된다. 한편 현대건설 컨설팅을 맡은 ADL 인터내셔널사는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말까지 전체 인원의 20%인 1,160명의 인원을 감축할 것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을 비롯 산업, 조흥, 한빛, 서울보증보험등 5개 채권기관들은 이날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10여명의 자금관리단을 현대건설에 파견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자금관리단은 산업, 조흥, 한빛은행에서 각각 2명,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서 4명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주 말 3,9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이 마무리 됨에 따라 이 자금에 대한 자금집행 및 업무감독등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ADL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대건설이 앞으로 독립채산제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로 이원화된 사업본부구조를 통합하고 전기사업본부는 플랜트사업 본부에 귀속시켜 기전사업부로 통합하는 조직개편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ADL의 분석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공사원가중 2,055억원, 인원감축을 통해 360억원 등 올해 총 2,620억원의 원가절감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건설의 국내외 영업 활동을 위해서는 출자전환과 증자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250~300% 수준으로 낮춰야 하며, 현금 보유액도 2,400억~6,000억원을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진우기자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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