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엔화강세가 지수견인 활황지속/서경리서치 긴급장세진단

◎금리하락 등 따라 조정국면 단기에 그칠듯/본격 상승 경기회복 가시화돼야 가능전망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회복기대, 금리하락 등으로 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도 연일 5천만주를 웃돌면서 시장에너지도 크게 강화되고 있다. 이로인해 증권전문가들은 그동안 주식시장을 억누르고 있던 먹구름이 걷히고 밝은 빛이 비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기급등에 따른 주가 조정이 예상되지만 조정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8백포인트를 웃도는 본격적인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기호전이 가시화되고 기관투자가들의 매도물량과 신용물량이 해소돼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서경리서치 요원들을 통해 앞으로의 장세전망을 살펴본다. ▲이창윤 한국투신 주식운용역=엔화강세, 금리하락 그리고 외국인매수세 등에 힘입어 지수상승이 이어지며 주식시장이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다. 당분간 이같은 지수상승의 요인들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금리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며 엔고추세가 구조적으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예탁금 회전율이 최고수준에 있고 단기상승에 따른 일반 및 기관의 이식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수 7백50포인트선에서 조정을 보일 전망이다. 따라서 그동안 급등한 저가대형주는 조정시 매수하고 중소형주들은 신용부담이 있으므로 뚜렷한 재료가 있는 종목중심으로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우경정 동양투신 주식운용역=최근 주식시장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엔화강세와 금리하락을 배경으로 한 이같은 지수 상승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엔화강세와 금리하락 추세가 국내경기 전환에 영향을 미쳐 경기상승국면으로 이어진다면 주가상승세는 예상보다 길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관련 대형주는 단기적으로는 조정국면이 전개되겠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 반면 재료보유 개별종목은 재료가치가 확실하게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제외하고는 단기매매 전략을 취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정동배 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져 종합주가지수가 최고 7백80포인트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강세, 시장금리 하락 등 거시변수가 좋은 상황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확대하고 이에 일반과 기관이 가세한 것이 이번 활황장세를 이끈 요인이다. 이에비해 현재 뚜렷한 매도주체 세력이 없는 만큼 활황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농 등 일부기업의 자금악화가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우려되지만 대농사례에서처럼 개별기업의 문제로만 국한되고 장 전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주식시장은 일단 지수 7백40선에서 약간의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 7백50선을 넘을 것으로 본다. 주가지수 7백40포인트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21일부터 약 2∼3일간 조정을 거친 뒤 기관이 다시 사자로 돌아서면 지수는 7백80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투자자의 경우 7백50선을 매도시점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6월들어서는 대기업이 무보증전환사채 발행을 위해 주가관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상돈 동부경제연구소차장=그동안 주식시장을 뒤덮었던 먹구름은 일단 갠것으로 판단해도 좋을 것이다. 주가지수상으로도 올들어 가장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7백10∼7백20포인트대를 힘차게 뚫었다. 이로써 지수 7백포인트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엔고와 금리하락, 경상수지개선조짐 등 거시경제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됐기때문이다. 부실기업문제가 걸리기는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미 30대그룹의 부도에도 끄떡하지 않을 만큼 내성을 갖추었다. 금융기관들도 기업부도에 따른 피해에 대처할 능력을 지니게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