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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무역흑자 239억달러
입력2000-02-18 00:00:00
수정
2000.02.18 00:00:00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98년에 비해 151억달러가 축소됐다.수출은 품목별로 전기.전자제품(33.6%), 석유제품(25.9%), 승용차(15.3%), 기계류(15.2%) 등 중화학제품이 증가한 반면 금(-55.9%), 섬유사(-7.7%), 타이어(-3.7%)등 경공업품은 감소했다.
수입은 국내 경기회복과 원유가 상승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원자재는 원유가가 99년 8월 중순 배럴당 20달러를 넘어선 이후 상승추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41.9%가 늘어 수입증가를 주도했다.
소비재는 98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던 승용차(422%), 담배(60.9%), 가전제품(50.5%) 등이 크게 증가한 반면 금(-25.6%), 곡물(-7.9%) 등은 감소해 전체적으로 10.7%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10대 수출품목은 집적회로, 승용차, 컴퓨터, 선박,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합성직물, 기계부품, 브라운관, 레이저기기 등의 순이었으며 10대 수입품목은원유, 집적회로, 가스, 석유제품, 컴퓨터, 기계류, 기타 반도체, 석탄, 기계부품,알루미늄괴 등의 순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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