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광토건 이희헌사장 전격 체포

400억대 횡령혐의… 본사등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3일 회사 자금 400억원대를 횡령한 이희헌 남광토건 사장을 전격 체포하는 한편 공금 횡령과 관련해 남광토건 본사 등 관련기업 서너 군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부동산개발 컨설팅회사인 골든에셋플래닝을 통해 지난해 7월 남광토건을 인수한 후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남광토건 자금을 개인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장은 이밖에 남광토건 인수합병(M&A) 과정에서도 개인 비리 혐의가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남광토건ㆍ골든에셋플래닝 등 관련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이 사장에 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남광토건 감사팀은 최근 공시를 통해 이 사장이 영업보증금 445억원을 유용한 혐의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대여금 40억원 등도 횡령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골든에셋플래닝은 지난해 남광토건 우선주와 보통주를 포함해 820만3,659주(32.28%)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