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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 정상화 막판 진통
입력1999-12-24 00:00:00
수정
1999.12.24 00:00:00
박동석 기자
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 장관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3일 오후 10시30분 한중 전직원에게 24일 오전 8시까지 작업장에 복귀하도록 근무 명령을 내렸으며 이 결과, 전체 노조원 4,771명 중 3,500명이 복귀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에 따라 공장은 지난 23일 밤부터 24시간 가동체제로 전환됐으며 한중사태는 수습국면으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鄭장관은 『한중경영진과 노조대표간 마라톤 협상이 4일째 지속되고 있다』고 전하고 『쟁점은 파업초기의 민영화반대에서 한중이 노조간부들을 상대로 낸 고소·고발 취하, 무노동무임금원칙 배제 등으로 변경된 상태』라고 말했다.
鄭장관은 그러나 무노동무임금원칙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다고 말해 한중의 완전 정상화를 위한 막판 협상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鄭장관 주재로 한중 장기파업에 따른 관계부처 차관간담회를 가졌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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