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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하나금융그룹, 수수료 일부 소아암 어린이에 기부

김정태(왼쪽 세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종준(다섯번째) 하나은행장, 윤용로(두번째) 외환은행장 등 하나금융 경영진이 지난해 11월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2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에 참석해 핸드프린팅 서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하나(1)'라는 주제로 요약할 수 있다. 나눔과 배려를 통해 '이웃, 고객, 세계'와 하나되자는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두 해 전부터 '하나'가 모두 나란히 늘어선 날인 11월11일 '모두하나데이'로 칭하고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2012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에는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1월11일까지 두 달 간 ▦이웃과 하나되기 ▦고객과 하나되기 ▦세계와 하나되기 라는 테마로 사회배려활동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웃과 하나되기 행사의 일환으로 각 그룹사별로 '나눔 1:1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 1:1 봉사활동은 1개 지점 혹은 1개 부서별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6개월간 지속적으로 지역봉사를 실천하자는 의미다.

하나은행은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에서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금융ㆍ경제교육을 진행했으며 샬롬의 집과 시립노인요양원, 독거노인 가정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실내외 청소를 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나눔트리캠페인을 진행하고 국내외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나HSBC생명도 노숙인들을 위한 내복을 기증하고 저녁배식 봉사에 참석하는 등 그룹차원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계열사인 하나아이엔에스 임직원들은 노을공원에 방문해 제초 작업 및 갈참나무 60그루를 심는 등 환경보호활동에 동참했다.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이 주축이 돼 고객과 소외된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고객과 하나되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참가자가 1,000원 이상 기부하면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고, 사랑의 자유투 행사를 통해 성공횟수에 따라 적립한 금액을 저소득 청소년에 지원하는 등 이벤트를 열었다. 하나대투증권 또한 고객의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상품보수 및 수수료 일부를 고객 이름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세계와 하나되기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하나SK카드는 아시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기증물품을 전달하는'해피 셰어링'프로그램에 참여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물품들로 트리를 제작해 여러 빈국들에 전해줬다.



국내 법인과 아시아 지역 현지법인 임직원들도 해외봉사활동에 앞장섰다. 현지 하나ㆍ외환은행 중국법인 임직원들은 랑팡시 후슬우촌의 빈농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도서관을 설립해주는 등 해외 이웃들에게 도움을 줬다. 인도네시아 현지 하나ㆍ외환은행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밥퍼해피센터와 연계해 자카르타 극빈층 밀집 지역인 깔리조도에 500개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주고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폐휴대폰 기증 행사를 열고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아시아지역 빈곤층 어린이와 학교를 지원하는 등 사회배려활동을 이어나갔다.

2012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에는 총 1만1,294명의 직원들이 참석하는 등 전 직원들이 하나돼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직원들로부터 10억원의 기부금도 모았다. 이 같은 자발적 참여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3만4,650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온 셈이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모두하나데이를 중심으로 이웃과 고객, 세계와 하나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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