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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이버, 부진한 3·4분기 실적에 약세

네이버가 부진한 3·4분기 실적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3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날보다 4.88%(3만8,000원) 내린 7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8.0% 늘어난 1,8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증권가의 실적 추정치인 7,148억원의 매출과 1,991억원의 영업이익에 다소 못 미치는 수치다.



아울러 국내 사업 부문이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3·4분기 네이버의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5% 감소한 4,692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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