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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협동화사업 대형화

中企 협동화사업 대형화 중소기업 협동화사업이 올들어 전년보다 대형화추세를 보이면서 활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승인이 이뤄진 협동화사업장은 모두 52건으로 대출금액은 1,52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승인내용 72건 1,624억원보다는 적은 규모지만 IMF의 영향을 받은 98년에 승인건수가 15건에 불과, 이듬해 사업신청이 대거 몰린 특수상황에 따른 실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호조를 보인 것이라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특히 사업장당 평균 지원금액이 올해의 경우 29억여원으로 지난해의 23억여원에 비해 크게 증가, 협동화사업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대형화하고 설비투자도 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벤처붐에 편승, 벤처기업들의 협동화사업장 조성승인도 모두 3건이 이뤄졌다. 한국과학기술원내 창업보육센터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 해빛정보 등 소프트웨어개발 및 정보통신관련 11개기업이 대덕단지내에 총 235억원의 예산으로 협동화사업장조성에 최근 착수하면서 180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또 서울지역에 10개업체가 참여한 삼호벤처협동화사업장이 조성됐으며 오콘등 6개업체는 탑스벤처협동화사업장을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작업중이다. 중진공은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연내 협동화사업장 승인건수는 모두 60건에 달할 전망이고 올 사업예산 1,522억원이 모두 지원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년도 경기침체가 예상되지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의 협동화사업장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키위해 1,900억여원의 사업예산을 신청해놓은 상태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 입력시간 2000/11/26 18:1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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