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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오일뱅크 지분 전량 처분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현대오일뱅크의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보유 중이던 현대오일뱅크 주식 99만4,300주를 지난 17일과 19일 장외시장에서 대량매매(블록딜)로 내다팔았다. 매각가는 장부가(128억원)보다 10억원가량 높은 139억원이다.

 현대상선이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매각한 것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현금확보 차원에서다.



 현대상선은 증시상장을 저울질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후 차익을 남기기보다는 빠른 유동성 확보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몇 년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던 현대오일뱅크의 증시 입성 시기가 상장된 정유사들의 주가 저평가로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재무구조개선의 일환으로 현대오일뱅크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며“현대오일뱅크가 상장하면 매각가격이 더 높았을 수도 있지만 상장시기가 미뤄지고 있어 주식처분을 통해 현금을 먼저 확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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