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7∼13일 ‘눈다랑어 참치 뱃살과 속살’ 세트를 기존 판매가의 절반 수준인 1만4,900원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 측은 “최근 소비침체로 참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다 엔저로 일본 수출이 어려워진 동원산업, 사조 씨푸드 등 국내 참치업계가 내수 시장으로 눈을 돌려 물량이 증가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참치 판촉에 동참한다.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농협하나로클럽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일부 매장에서 6∼14일 참치 횟감을 평소보다 20~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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