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가 현물과 선물을 연계한 시장감시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소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필리핀에 현물 시장감시시스템을 두 차례 수출한 바 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해외 유수 IT업체와의 경쟁에서 입찰을 따낸 것은 우리의 IT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진출 지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감시시스템은 현재 미국과 유럽의 3대 메이저 업체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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