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7.94포인트(0.90%) 상승한 2,014.9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에서 재정절벽 협상 타결 임박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재정절벽 타결 소식에 2,000선을 넘어서며 2013년 첫 거래를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3.61포인트(0.73%) 상승한 499.9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과 관련한 호재로 외국인 매수세 기조가 이어지며 오름세로 나타낼 것”이라면서 “최근 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경기지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국들의 양적완화로 풍부해진 유동성도 확보되어 있는 만큼 대외 투자여건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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