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로커 尹씨 "구속 안되게 해주겠다" 거액 챙겨

거물 법조 브로커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6일 브로커 윤상림(구속)씨가 형사사건 피의자들에게 구속을 면해주는 대가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윤씨의 차명계좌에 입금됐던 3,520만원짜리 수표의 계좌를 추적한 끝에 입금자를 찾아내 “구속을 면해주는 대가로 지불한 돈이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최근 윤씨가 구속된 피의자에게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로비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피해자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밖에 윤씨가 지난 2003년 9월께 한 지방검찰청이 수사 중이던 사건의 피의자에게 “부장검사ㆍ판사를 잘 알고 있다. 구속되지 않도록 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요구해 3,000만원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