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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4억불 무역흑자 실현”/어제 그룹경영 전략회의

◎올 수출 28억불 달성·수입 14억불선 억제키로코오롱그룹(회장 이웅렬)은 19일 올해 28억달러를 수출, 14억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달성키로 했다. 그룹은 이날 상오 이웅렬 회장을 비롯 회장단과 기획조정실장,(주)코오롱, 코오롱상사, 건설 등 주력 3사사장 등 7명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첫번째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그룹 무역목표와 그룹차원의 수출증대방안, 수입억제 및 대체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그룹은 이 회의에서 수출의 경우 지난해 21억2천8백만달러에서 30%가 늘어난 28억달러로 정했으며 수입은 전년도 11억8천7백만달러에서 14억달러로 18% 늘어나는 것으로 증가폭을 억제, 그룹전체 무역수지면에서 14억달러흑자를 실현키로 했다. 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해 이미 5억달러를 돌파한 삼국간 수출을 베트남지사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더욱 늘리기로 했고 수출물량의 95%이상을 자사제품이 아닌 중소기업 등의 제품으로 수출하고 있는 코오롱상사에 대해서는 특화된 중소기업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1억달러에 달한 그룹의 해외 수입은 90%이상이 섬유, 화학, 유화분야의 원자재 도입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올해도 이들 수입의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부분의 수입은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특히 정보통신이 지난해 수입에 의존한 휴대폰 단말기를 올해는 국내에서 직접 생산키로하고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대로 수입단말기 전량을 국내 생산품으로 대체하고 수출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회장은 『최근 경영환경의 악화로 그룹사업의 주요 판로인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룹매출목표달성을 위해 수출에 더욱 힘써줄 것』을 최고경영진에게 당부했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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