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G유플러스는 ‘U+ 내비 LTE’와 ‘U+ 쇼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 내비 LTE’는 수시로 업데이트된 최신 지도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서비스 전체를 클라우드 서버로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처럼 업데이트에 5~8분씩 걸리는 불편함이 없다. 또 LTE 통신망으로 데이터를 끊김 없이 받을 수 있어 보다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정한 상대방(최대 5명)과 내비게이션으로 설정한 목적지를 전송ㆍ공유하고 상대방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서로의 차량 위치와 동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U+ 내비 LTE는 옵티머스 G 프로ㆍ갤럭시 S4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달 중으로 모든 LTE 스마트폰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U+쇼핑은 신세계몰ㆍ이마트와 제휴해 제공되는 서비스다. HD급 고화질 이미지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복잡한 가입ㆍ이용절차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지만 월 5,000원의 정액 서비스에 가입하면 U+쇼핑 적립금 5,000포인트와 영화할인서비스 등을 매월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기존 LTE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새로 선보였다. 모바일 인터넷TV(IPTV)인 U+ HDTV 2.0은 기존 서비스의 속도를 개선했다. 또 영상을 보면서 카카오톡 채팅ㆍ음성통화ㆍ웹서핑ㆍ문자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도록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됐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C-게임즈’는 풀 HD급 고화질로 업그레이드됐다. ‘멀티게임’ 기능이 새로 지원돼 컴퓨터ㆍ스마트폰ㆍIP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지인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