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한국SC은행은 상반기 1,1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225) 대비 1,34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채권 규모 증가로 자산 규모는 전년 말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한 61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6월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14.70%였다.
SC은행 측은 “금융시장 및 투자금융 부문 약진과 자산관리 부문의 수수료 수익 증대, 영업채널 최적화 전략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고 점포 운용에 따른 고정 비용 감소, 개인채무회생제도(PDRS) 신청 추세 안정화에 따른 충당금전입액의 감소 영향으로 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SC금융은 1분기에 자회사인 저축은행과 캐피탈 매각을 완료했으며, 현재 SC은행과 SC증권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C금융은 올해 안으로 SC은행에 합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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