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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상한가 올라

현대상선(11200)이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상선은 23일 메릴린치증권 창구 등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전일보다 360원(15%) 오른 2,76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100여만주에 달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분율을 7%대로 높였다. 증권 전문가들은 지난 1ㆍ4분기 현대상선 영업이익이 102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인데다 2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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